“노래하는 개그맨 납시오”
‘전교 1등, 가수됐네∼.’
유상무
평소 CCM을 즐겨듣고 불러온 그는 주변에서 “목소리가 굵고 좋다.”며 직접 CCM 앨범을 녹음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자주 받았다고.
앨범에는 CCM 전문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기 댄스그룹 H.O.T. 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곽상엽이 작사·작곡에 참여한다. 또 ‘날개잃은 천사’‘스피드’‘오빠’‘화장을 고치고’‘순정’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최준영이 감수를 맡는다. 유상무 소속사 YK패밀리측은 “개그성을 배제한 유상무의 신앙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 공채개그맨 19기로 데뷔한 유상무는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잘난 척하는 ‘전교 1등’으로 출연, 주가를 올렸으며 현재 다른 코너인 ‘연인’에서 가난한 애인으로 등장,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KBS ‘연예가중계’, 퀴니 ‘아자아자 겟앰프트’ 등 리포터·MC로도 활동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11-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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