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상한가’…정동영 ‘약세’

박근혜 ‘상한가’…정동영 ‘약세’

박지연 기자
입력 2006-06-01 00:00
수정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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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의 승패에 따라 차기 대권주자의 명암도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물론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는 1년 6개월이나 남아 있고 그동안 정치판은 몇 번이라도 요동칠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당장 하반기 정계를 좌우할 대권주자의 기상도는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이번 선거가 끝난 직후 ‘계급장’을 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에 관심이 먼저 집중된다. 현재로서 박 대표의 주가는 상한가다.

당 대표로 있었던 지난 2년 5개월 동안 치른 선거에서 거의 ‘압승’을 기록했다. 피습사건을 계기로 정치적인 위상이 더 높아지는 기현상을 보이며 강력한 차기 주자로 부상했다. 피습 때 박 대표의 침착한 대응방법과 이후 의연한 병상정치가 화제에 오르며 그의 정치력이 주목받는 계기도 됐다는 것이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몽골기병론’을 내세워 지난 2월 당 의장에 올랐지만 20%대 당 지지율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한나라당이 잇따른 성추행과 ‘돈 공천’ 의혹 등으로 파문을 일으켰음에도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오르기는커녕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다는 점에서도 정 의장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정치권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또 섣부른 정계개편 논의로 김두관 최고위원 등 당 안팎의 반발을 샀던 정 의장으로서는 선거 직후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잠수’ 중인 김근태 최고위원이 하반기 국회에서 어떤 행보를 내디딜 것인지도 관심사다.

이명박 시장과 손학규 지사는 이번 선거에 직접 개입하지 않은 만큼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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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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