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가 한국의 독일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을 외친다.26일 재방한하는 워드는 이날 오후 8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중들과 함께 응원에 나선다고 국내 에이전트인 엑세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아내와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축구경기를 보러 갈 예정인 워드는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 입국 몇 시간 뒤에 열리는 경기에 선뜻 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워드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한국팀을 응원하는 등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5-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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