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명예회복 목마른 佛, 가장 빠른 행보

[2006 독일월드컵] 명예회복 목마른 佛, 가장 빠른 행보

박준석 기자
입력 2006-05-23 00:00
수정 200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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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 G조에서 한국과 격돌할 프랑스와 스위스의 대표선수들이 22일 소집돼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또 한국이 첫 승의 제물로 여기는 토고 ‘공격의 핵’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도 이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우승까지 넘보는 프랑스는 ‘아트사커’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전지훈련 장소를 알프스 인근 고산지대인 티뉴로 잡았다. 프랑스는 1998년 대회와 유로2000을 앞두고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결국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때문에 티뉴는 프랑스의 ‘약속의 땅’으로 통한다.26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레이몽 도메네시 감독도 이를 다분히 염두에 뒀다.

프랑스는 지난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그동안 세대교체 실패 등으로 아픔을 겪었다.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넘볼 정도였지만 이후 급락을 거듭, 현재는 8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와 백전노장 지네딘 지단의 각오는 새롭다. 최근 잉글랜드 아스널 잔류를 결정한 앙리는 대표팀에 온 신경을 쏟겠다고 다짐했고,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는 지단도 우승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과 16강 진출을 놓고 접전을 벌일 스위스는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했다.24일 본격 팀 훈련에 앞서 ‘축구인의 밤’ 등 축제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행사로 23명의 선수와 감독은 긴장을 풀었다. 이들은 강한 도전의식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 기회가 왔다며 독일월드컵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본선진출국 가운데 1호로 독일에 입성한 토고는 골잡이 아데바요르가 22일 팀 훈련에 합류해 전술 등 조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5-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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