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세대대표 40여명 ‘공약’ 평가

지역·세대대표 40여명 ‘공약’ 평가

구혜영 기자
입력 2006-05-12 00:00
수정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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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강금실 후보의 캠프. 저녁 7시30분쯤부터 시작된 시민위원회 회의는 밤 12시가 가까워서야 마무리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지역·세대를 대표해 모인 ‘시민위원회’ 회원 40여명은 2차 분임토의와 투표를 거쳐 강 후보의 강남·북 재정격차 해소책으로 ‘세목 교환’을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열린우리당은 세목 교환을, 한나라당과 강 후보측 일부 전문가 등은 공동세 도입 방안을 주장해왔다. 강 후보는 오는 15일 25개 구청장 후보들과 세목 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 강남·북 격차해소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강 후보는 “세목 교환과 공동세 방안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시민위원들이 생각을 모아주면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격의 없는 토론을 유도했다.

시민위원들은 캠프 근처 아구찜 집으로 자리를 옮겨 강 후보의 선거 전략을 이야기하며 소주잔을 기울였다.“서울을 너무 강남·북으로 이원화시키는 것 아니냐, 인권 정책이 너무 분산돼 있다, 원칙이 바래지고 있다, 여성 정체성이 부각돼야 한다….” 이종수 시민위원 대표는 “강금실은 시대정신이 밀어올린 시민후보다. 기대를 포기하지 말자.”며 지지율 격차를 걱정하는 동료들의 등을 토닥였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5-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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