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도청 옆인 전남 목포시 옥암동 다미정(여주인 황순애·52)은 ‘원조 병어찜’ 식당이다.10여년째 정직함과 손맛을 믿고 서울·광주에서 찾는 단골들로 넘쳐난다.
먼저 다시마 국물을 우려낸 물을 밑바닥이 찰 만큼 붓고 무와 감자, 호박을 넓게 잘라 바닥에 깐다. 위로는 보드라운 고구마 순과 우거지를 넣고 이 위에 병어를 올린다. 화학 조미료는 절대 사절. 참깨와 들깨가루, 간장, 고추장으로 맛을 낸다. 센 불에서 10분가량 끓인 뒤 중간과 약한 불로 옮겨 가며 5분가량 더 조린다.
병어는 찜이 아닌 회로 먹어도 좋다. 미끈한 병어를 그대로 잘게 송송 썰어서 마늘을 잘게 썰어 넣은 된장에 찍어서 소주 안주로 하면 고소함을 만끽할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조기 찜과 간장 게장에다 겉절이 김치와 동치미는 개운함을 더해준다. 병어철에 지도읍 수협 위판장에 가면 큰 것 1상자(20마리)에 12만∼13만원에 사가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4-20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어라? 이재용 아들이잖아!” 이지호 소위, 韓美 해군 회의 ‘통역’ 모습 공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41732_N2.jp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thumbnail -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080203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