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나홀로 공부’ 하루 93분

중학생 ‘나홀로 공부’ 하루 93분

김재천 기자
입력 2006-03-24 00:00
수정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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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청소년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줄고,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 시간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시간에 TV를 보는 시간은 줄어든 반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청소년위원회는 23일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민생활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청소년 개발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청소년 생활시간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평일 사교육 시간은 초등학생의 경우 1999년 53분에서 2004년 85분으로 30분 이상 늘었으며, 중학생은 57분에서 88분으로 31분 늘었다. 고등학생은 각 25분과 30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주말의 경우 초·중·고 모두 사교육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중·고생은 평균 각 14분에서 28분,13분에서 32분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초등학생도 6분에서 11분으로 조금 늘었다.

반면 학교와 학교 외 장소에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초·중·고 모두 줄었다. 평일 기준으로 중학생은 하루 평균 118분에서 93분, 고교생은 180분에서 169분, 초등학생은 92분에서 81분으로 줄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03-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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