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월드컵에서는 무모한 태클에 대해 가차없이 ‘레드카드’를 주기로 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5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뒤는 물론 앞이건 옆이건 부상 위험이 큰 무모한 태클을 한 선수나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한 선수를 즉각 퇴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은 심판판정과 관련된 경기규칙 변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만큼 독일월드컵에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백태클 퇴장’이 핵심이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은 본선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하석주가 백태클로 퇴장당해 결국 1-3으로 패했다.
한·일월드컵에선 주심의 눈을 속이는 ‘할리우드 액션’에 대한 제재가 강조됐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토티가 연장 전반 할리우드액션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힘입어 결국 2-1로 승리했었다.
IFAB는 그러나 논란이 돼온 디지털카메라와 공 속에 내장된 전자칩을 활용한 골 판정 여부는 더 실험을 거치기로 해 독일월드컵부터 도입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3-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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