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인 새달 1일 앙골라와 평가전을 갖는 한국대표팀에는 유럽파 4명이 가세한다. 한국은 유럽파 6명 가운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프턴),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등 4명만 소집한다. 안정환(뒤스부르크)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소속팀 사정으로 제외했다. 또 일본프로축구(J리그) 소속 조재진(시미즈), 김진규(이와타), 김정우(나고야) 등 3명도 제외해 전체 24명으로 앙골라전에 나선다.
4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은 이같이 밝히고 “5주간 10경기를 소화하면서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다운 모습에 감사한다. 앙골라전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훈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천수는 “그동안 골을 많이 못넣는다고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 전훈을 통해 부담을 털 수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독일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죽기살기로 뛴 이유가 주전으로 뛰고 싶기 때문”이라면서 “해외파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지만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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