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 김형환 3단 ○ 백 최원용 3단
제3보(29∼45) 하변 흑돌이 백에게 포위당하기는 했지만 그냥 잡힐 돌은 아니다. 백의 외곽 포위망이 허술하기도 하거니와 흑돌의 탄력도 좋기 때문이다.
참고도1
참고도2
부분적으로는 백의 성공일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는 선수를 잡은 흑이 중앙의 대세점을 차지할 수 있어서 여전히 호각이다.
다음 흑가로 폭넓게 둘 것을 예상했는데 뜻밖에 흑은 45로 좁게 지켰다. 우상귀 하나로 충분하다는 뜻일까?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2-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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