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은 강릉을 경유해 동해안 고속도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양평,홍천을 거쳐 미시령을 넘는 것이 통상적인 코스.강릉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국도)를 주로 이용한다.
속초는 양평,강릉은 여주까지가 짜증나는 구간.이곳만 지나면 대부분 정체구간에서 벗어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코스는 일단 피한다.부산과 전주방향 차량들이 몰려 신갈분기점까지 주차장이다.경충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가야 한다.
●강남에서 성남까지(약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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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는 피하는 것이 낫다.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통행량이 많기 때문이다.차라리 분당과 롯데월드를 연결하는 송파·성남대로가 나은 편.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탄천을 따라 나있는 이른바 ‘뚝방길’을 이용하면 성남방향 서울시계까지 신호없이 달릴 수 있다.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지만 통행량이 적은데다 외길이어서 어려움없이 운전할 수 있다.탄천변 철새도 볼 수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다가 탄천 삼성교를 지나자마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군데군데 사거리가 있지만 20∼30여m전에 작은 우회도로가 개설돼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도로 끝부분에는 송파대로가 연결되고 우회전하면 서울 성남 시계다.곧바로 좌회전하면 남한산성방향.직진하면 모란사거리 경충국도 진출입로다.
천호동방면 귀성객들은 차라리 하남시쪽(약도 (4)·13면에 게재)으로 차를 돌려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뚝방길을 이용하기 위해 테헤란로나 잠실까지 올 경우 88도로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속터미털 인근 도로의 체증이 심각한 편이다.
●양재에서 성남가기
청계산 길을 타고 넘으면 성남이다.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에서 세곡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농협하나로마트를 지나 우측으로 청계산 가는 길이 나온다.청계산 입구를 지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가로지르고 곧바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저수지가 나온다.이곳에서 1㎞가량 지나면 세곡동 사거리와 연결되는 23번 지방도와 만난다.
좌회전하면 세곡동 사거리와 복정사거리를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우회전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성남대로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모란시장 앞 경충국도 진입로가 나오고 이곳이 붐비면 직진해 우회전,구시가지 도로를 관통해 직진하면 이배재도로와 만나게 된다.
●광주가는길(약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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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진다.분당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들과 귀성차량이 엉키는 탓이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경충국도 체증구간을 상당부분 건너뛸 수 있다.
서울 복정동 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온다.여기서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면 경충국도 광주인터체인지를 탈 수 있다.
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계속 가면 고가도로 아래 경충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누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
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국도)하면 경충국도 장지인터체인지다.
분당신시가지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분당열병합발전소를 지나 광주시 오포면으로 직진해 안내표지판을 따라 경충국도로 진입하는 것이 낫다.
용인지역은 죽전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광주방면으로 직진한다.아파트 사이로 새로 난 길이 광주까지 뻗어있다.용인·분당 경계지역으로 분당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샛길로 곤지암까지(약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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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나 광주인터체인지 인근에서 경충국도 교통상황을 엿본 뒤 정체가 계속되면 소머리국밥집이 몰려있는 곤지암까지 샛길을 이용한다.
광주시청앞(43번국도)에서 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경충국도,왼쪽은 퇴촌방향이다.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파발교 못 미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
이곳부터는 대부분 직진이다.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초월갈비집이 보인다.얼마 안 가 삼거리길이지만 아무곳으로 가도 다시 만난다.
삼육재활원으로 가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다시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고,오른쪽길로 접어들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하면 된다.
두 길이 한 길로 겹쳐지면서 1㎞정도 지나면 337번 지방도이다.우회전해서 계속 직진이다.길이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나있어 어렵지 않다.
얼마 안 가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온다.경충국도와 연결된다.나이키 창고형 할인매장이 눈에 들어오면 제대로 온 것.좌회전하면 경충국도 이천방면이다.곧바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서울에서 대전방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이용하면 정체구간을 많이 지날 수 있다.곤지암IC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게된다.이곳을 거쳐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하남거쳐 43번 국도타기(약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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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지역 귀성객들은 남한산성을 넘지 않고 하남시를 관통해 43번국도(광주시청 입구 연결)에 진입할 수 있다.이 국도는 서울 천호대로와 연결돼 있어 강동구 주민들의 경우 직진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낫다.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은 평소에도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양평으로 향하는 6번국도를 이용할 경우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시 한국애니매이션고등학교를 거쳐 43번국도로 진입이 가능하다.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 강일인터체인지까지 접근했는데 진입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이곳을 지나쳐 한강조정경기장까지 가는 것이 낫다.
조정경기장이 끝날 무렵 오른쪽으로 하남시 표지판이 붙어있다.논사이로 난 길이어서 생경하겠지만 교통량이 적다.지난해 포장이 돼 깨끗한 편.1㎞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신장초등학교가 나오고 곧바로 삼거리길.좌회전하면 43번 국도다.지하차도로 차를 몰고 직진하면 광주방향이다.
경기북부지역 귀성객들은 올림픽대교로 직진한다.오른쪽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에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하남방향으로 접어든다.곧이어 서하남 인터체인지가 나오고 광암정수사업소를 거쳐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춘궁저수지를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덕풍천이 나오고 이어 광주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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