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톱10’ 복귀를 이루고 개선한 아… 8년만의 ‘톱10’ 복귀를 이루고 개선한 아테네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이 31일 대형 태극기를 든 양궁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을 앞세운 채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인천 공항사진기자단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8년만의 ‘톱10’ 복귀를 이루고 개선한 아…
8년만의 ‘톱10’ 복귀를 이루고 개선한 아테네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이 31일 대형 태극기를 든 양궁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을 앞세운 채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인천 공항사진기자단
아테네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이 입국한 31일 태권도 헤비급에서 피날레 금메달을 따낸 문대성(28·삼성에스원) 등 메달리스트 7명은 기자회견에서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때에만 ‘반짝 관심’을 쏟는 국민들의 태도를 안타까워했다.
문대성은 “태권도뿐 아니라 유도 핸드볼 탁구 등 메달을 딴 종목이 모두 비인기 종목”이라면서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성원해줘야 지금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자핸드볼 명승부의 주역 이상은(29·효명건설)은 “그리스에서는 몰랐는데 비행기안에서 신문을 보고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이 엄청났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핸드볼 기사가 신문 1면에 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나름대로만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금보다 더 소중한 국민의 사랑을 느꼈다.시간이 지나면 열기가 사그라지는데 이번에는 계속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덴마크에 승부던지기 끝에 패한 뒤 “전국민이 핸드볼을 지원한 덴마크에 밀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임영철(42·효명건설) 감독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4년 뒤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조금 더 사랑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4-09-0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