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통신]

입력 2004-08-16 00:00
수정 2004-08-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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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계체조 평행봉 예선에서 조성민(전북도청)의 점수를 놓고 한바탕 시비가 빚어졌다.15일 열린 평행봉 연기에서 고득점이 예상되던 조성민이 턱없이 낮은 점수로 종목별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한국은 실수로 인한 감점을 반영하더라도 스타트 점수가 10.1점이기 때문에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9.85점을 받아야 하는데도 스타트 점수를 주심이 9.9점으로 깎아 낙제점인 9.65점을 줬다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한 관계자는 “미국이 도무지 단체 1위의 실력이 아닌데 1위를 했다.”며 “미국 심판들의 ‘아시아 죽이기’에 희생된 것 아니냐.”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이 다이빙 첫날 싱크로 종목을 휩쓸며 ‘금 잔치’를 예고했다.중국 다이빙의 간판스타 위민샤와 궈징징은 15일 여자 다이빙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합계 336.90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율리아 파칼리나-베라 일리나(330.84점 러시아)조를 누르고 우승했다.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티앤량이 포진한 중국이 383.88점으로 피터 워터필드-레온 테일러(371.52점·영국) 조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004-08-16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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