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살까]3대 백화점 e손님 이리로 와요

[뭘 살까]3대 백화점 e손님 이리로 와요

입력 2004-04-09 00:00
수정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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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들이 온라인(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관계사인 신세계 I&C가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인 ‘사이버몰’을 자사 홈페이지인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 통합했다.

올해 20억원을 신세계닷컴에 투자해 상품 검색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쇼핑몰 사이트를 대폭 개편하고,광고 등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신세계닷컴(기존 사이버몰)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100억원으로 늘어나고,회원수도 지난해말보다 90만명이 늘어난 3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말 회원수가 550만명인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올해 연간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00억원으로 책정했다.이 예산은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적립금과 할인쿠폰,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을 늘리는데 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쇼핑몰 사이트를 대폭 개편,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신장한 4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의 H몰(www.Hmall.com)도 올해 110억원의 판촉예산을 들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5월 개편을 목표로 사이트 리뉴얼 작업을 벌이고 있다.리뉴얼 작업을 통해 상품 정보 제공과 함께 소비자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는 쌍방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이 마케팅이 성공하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환기자˝
2004-04-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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