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가슴노출 ‘떠들썩’/美 재닛 잭슨 TV생중계 도중

여가수 가슴노출 ‘떠들썩’/美 재닛 잭슨 TV생중계 도중

입력 2004-02-04 00:00
수정 2004-0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욕 연합|시청률이 높은 미식축구 슈퍼볼 막간 공연에서 여가수의 젖가슴이 노출된 장면이 TV로 생중계돼 미국 전역이 떠들썩하다.

1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슈퍼볼 경기의 하프 타임에 등장한 팝가수 저스틴 팀벌레이크는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 재닛 잭슨과 ‘록 유어 보디(Rock Your Body,몸을 흔들어)’를 부르다 잭슨의 상의를 찢는 ‘이벤트’를 연출했다.‘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너를 발가벗길 거야.’라는 가사에 맞춰 벌인 해프닝이었다.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케 하는 가죽 옷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자 잭슨의 젖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이 장면은 TV를 통해 미 전역의 안방까지 전달됐다.방송 규제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의 마이클 파월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개탄스러운 이목끌기에 격분했다.”면서 사건을 철저히 조사,응징할 뜻을 시사했다.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까지 “가족들이 시청하기에는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으나,정작 부시 대통령은 초저녁에 일찍 자는 바람에 문제의 장면을 못봤다는 전문이다.

2004-02-0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