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통·이장 인상수당 못받아/예산 부족… 정부 보조 요구

인천 통·이장 인상수당 못받아/예산 부족… 정부 보조 요구

입력 2004-01-29 00:00
수정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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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000여명의 통·이장들이 다른 지역과 달리 올해부터 인상된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월부터 월 10만원인 통·이장 수당을 20만원으로 올려 지급할 것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이달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예산부족으로 연간 65억원(인천지역 전체)에 달하는 통·이장 수당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100% 인상하는 것은 버겁다며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협의회는 또 인상분에 대해 국·시비 보조를 요구하고 있으며,보조가 되면 소급적용하겠다는 입장이나 정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인상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통장 3750명과 이장 256명 등 4006명은 이달에도 종전처럼 10만원의 수당을 받았다.특히 10개 구·군 가운데 중구·연수구·계양구는 올해 인상된 예산을 편성했으나 협의회의 결정으로 인상분 지급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통·이장은 행정의 최일선 조직으로 이들이 움직여야행정이 원활히 돌아간다.”면서 “기초단체는 그들의 역할을 인식해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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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4-0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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