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공동 제작’에만 매달리는 것은 소모적이고 겉치레적인 작품만 낳을 뿐이라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오는 30일 방송될 MBC와 일본 후지TV의 합작드라마 ‘별의 소리’(Star’s Echo,극본 김윤정,연출 고동선·고바야시 가스히로)를 두고 양국 제작진이 자성의 소리를 내고 있다.
‘별의 소리’는 지난해 MBC TV를 통해 방영된 ‘프렌즈’와 ‘소나기,비 갠 오후’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된 한·일 합작 드라마지만,이전 것들에 견줘 전혀 나아진 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2부작으로 구성된 ‘별의 소리’는 돈벌이 때문에 음악적 재능을 낭비하던 성재(조현재)와 죽은 애인에 대한 죄책감 속에 살아가는 미사키(나카고시 노리코)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감성 드라마.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소소한 연애담이라는 흔한 소재와 완성도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도 되풀이됐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남원 프로듀서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것’이란 생각으로 양국간의 문화적 차이·미묘한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만들다 보니 다소 어정쩡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두 나라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작품성을 높이고 남녀간의 사랑도 보다 현실에 가깝도록 표현해야 공동제작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소나기’에 이어 두번째로 공동제작에 참여한 후지TV의 나카지마 쿠미코 프로듀서도 “이번 드라마에서도 역시 ‘서로를 잘 알고,사이좋게 지내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작품성을 보다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오는 30일 방송될 MBC와 일본 후지TV의 합작드라마 ‘별의 소리’(Star’s Echo,극본 김윤정,연출 고동선·고바야시 가스히로)를 두고 양국 제작진이 자성의 소리를 내고 있다.
‘별의 소리’는 지난해 MBC TV를 통해 방영된 ‘프렌즈’와 ‘소나기,비 갠 오후’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된 한·일 합작 드라마지만,이전 것들에 견줘 전혀 나아진 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2부작으로 구성된 ‘별의 소리’는 돈벌이 때문에 음악적 재능을 낭비하던 성재(조현재)와 죽은 애인에 대한 죄책감 속에 살아가는 미사키(나카고시 노리코)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감성 드라마.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소소한 연애담이라는 흔한 소재와 완성도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도 되풀이됐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남원 프로듀서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것’이란 생각으로 양국간의 문화적 차이·미묘한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만들다 보니 다소 어정쩡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두 나라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작품성을 높이고 남녀간의 사랑도 보다 현실에 가깝도록 표현해야 공동제작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소나기’에 이어 두번째로 공동제작에 참여한 후지TV의 나카지마 쿠미코 프로듀서도 “이번 드라마에서도 역시 ‘서로를 잘 알고,사이좋게 지내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작품성을 보다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4-01-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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