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우표 우체국직원들이 사재기”우정본부 홈페이지에 폭로 글

“독도우표 우체국직원들이 사재기”우정본부 홈페이지에 폭로 글

입력 2004-01-21 00:00
수정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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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3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끈 독도자연 우표를 우체국 직원들이 미리 사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폭로한 신모씨는 20일 “지난 16일 오전 8시50분 동네 M우체국에 갔는데 직원들끼리 번호표를 돌려 나눠 갖고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우표를 사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네티즌들은 판매 예정일 전날 우표를 모두 판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정모씨는 “오전 8시50분 신림동의 한 우편취급소에 첫번째로 입장했는데,전날 오후에 5장 나온 것을 이미 모두 판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는 독도 우표가 원래 판매가격보다 15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이같은 ‘사재기’가 가격 폭등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우정사업본부측은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면서 “그러나 독표우표 추가 발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2004-0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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