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객기 테러위협 긴급착륙/독일發… 아일랜드 새넌공항 대피

美여객기 테러위협 긴급착륙/독일發… 아일랜드 새넌공항 대피

입력 2004-01-19 00:00
수정 2004-01-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블린(아일랜드) AFP 연합|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던 미국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가 18일 이륙 3시간만에 폭발물 등 보안상 우려 때문에 아일랜드 서쪽 새넌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147명의 탑승객들은 대피했으며 여객기는 공항 한쪽 구석에 머물러 있다고 아일랜드 항공당국이 말했다.

항공당국 대변인은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비상조치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군 폭발물 전담팀이 현재 여객기를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여러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일랜드 경찰은 긴급 착륙이 보안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행 민간여객기들이 테러관련 정보로 출발 자체가 취소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중도에 긴급 착륙한 것은 처음이다.

2004-01-1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