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유적 세계유산 된다

고구려유적 세계유산 된다

입력 2004-01-19 00:00
수정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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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함혜리특파원|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북한과 중국의 고구려 유적을 각각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토록 권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7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제28차 총회에서 북한과 중국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동시 개별 등재키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1면

ICOMO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의 문화재전문가들인 집행위원과 세계유산센터 관계자만 참석한 비공개 회의에서 이처럼 결론을 내린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북한은 2002년 1월 평안도와 황해도에 있는 고구려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했으며,중국은 2003년 1월 고구려 수도였던 지안(集安) 일대의 유적을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을 현지 조사한 ICOMOS의 중국인 조사관은 보존 및 연구가 미흡하고,중국 내 고구려 유산과의 비교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고,지난해 7월에 열린 WHC 제27차 총회는 결국 등재 보류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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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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