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도 남매선수 떴다/휴스턴 음폰 동생 레이커스 ‘대타’로

NBA도 남매선수 떴다/휴스턴 음폰 동생 레이커스 ‘대타’로

입력 2004-01-17 00:00
수정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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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에도 남매 프로선수가 등장했다.화제의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이메 우도카(26)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휴스턴 카미츠의 음폰 우도카(27).

남매 프로농구 선수는 우연히 탄생했다.99∼00시즌부터 3연속 우승을 일궈낸 ‘영원한 우승 후보’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칼 말론,코비 브라이언트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종합 병원’ 신세가 된 게 계기가 됐다.레이커스가 급한 김에 NBA의 하위 리그인 NBDL 찰스턴 로게이터스에서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던 이메를 브라이언트의 ‘대타’로 영입한 것.

이메는 올 시즌 NBDL에서 한 경기 평균 14.7점 6.9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6위에 오르며,언제든지 NBA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재목’으로 꼽혀 왔다.

지난 15일 꿈에도 그리던 첫 NBA 경기에 출전한 이메는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6분 동안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산뜻한 출발을 했다.다만 10일짜리 단기 계약인 탓에 계속 NBA 무대에 남아 있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꿈의 무대’ 진출은 누나가 6년이나 빨랐다.누나 음폰은 지난 98년 디트로이트 쇼크를 통해 WNBA에 데뷔했다.그러나 3경기 동안 4점 3리바운드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둬 한 동안 WNBA의 하위 리그인 NWBL과 이스라엘리그를 전전해야 했다.지난해 복귀한 음폰은 한 경기 평균 3.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2004-01-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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