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것은 오직 튼튼한 두 다리뿐이다.1968년 여름 뙤약볕 아래 당시 체신부 소속 집배원들이 우편가방을 맨 채 달리기 대회를 하고 있다.‘대통령 하사 우승기 쟁탈 전국 통신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는 말이 통신경기대회이지 사실은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빨리 전달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행사다.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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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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