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도급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8일 대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시공 당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이날 오전 시행사인 하이테크개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박모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하이테크개발이 석탄공사로부터 트럼프월드 부지를 매입하고,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대우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시작된 99년 8월부터 지난해말 워크아웃을 졸업할때까지 구 여권 실세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이는 한편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하청업체들에게 집중적으로 공사를 맡겼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검찰은 또 남상국 전 사장이 외주구매본부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이 가운데 일부를 2002년 대선때 여야 정치권에 건넨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7일 남 전 사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8일 지난해까지 외주구매본부장을 지낸 박창규 전무와 김모 팀장도 긴급체포했다.
박홍환기자stinger@
검찰은 하이테크개발이 석탄공사로부터 트럼프월드 부지를 매입하고,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대우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시작된 99년 8월부터 지난해말 워크아웃을 졸업할때까지 구 여권 실세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이는 한편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하청업체들에게 집중적으로 공사를 맡겼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검찰은 또 남상국 전 사장이 외주구매본부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이 가운데 일부를 2002년 대선때 여야 정치권에 건넨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7일 남 전 사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8일 지난해까지 외주구매본부장을 지낸 박창규 전무와 김모 팀장도 긴급체포했다.
박홍환기자stinger@
2004-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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