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대표단이 30일 정부과천청사 농림부를 방문,광우병의 발병 경위를 설명한 뒤 자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그러나 우려했던 수입금지 해제 요청은 없었다.미 대표단은 데이비드 헤그우드 농무장관 특별보좌관과 척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로버트 다나카 미 동식물위생검사처 수의관 등 3명이다.
미 대표단은 이날 광우병에 대한 자국 방역당국의 조사 진행과정을 설명한 뒤 “광우병이 발생한 소가 캐나다에서 생우로 수입된 젖소이고 신속히 방역조치를 취한 만큼 모든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 대표단은 지난 29일 방문한 일본 정부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금지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우리나라와의 면담에서는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미 대표단은 이날 광우병에 대한 자국 방역당국의 조사 진행과정을 설명한 뒤 “광우병이 발생한 소가 캐나다에서 생우로 수입된 젖소이고 신속히 방역조치를 취한 만큼 모든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 대표단은 지난 29일 방문한 일본 정부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금지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우리나라와의 면담에서는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3-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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