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국장 맞교환’ 당분간 연기

부처 ‘국장 맞교환’ 당분간 연기

입력 2003-12-17 00:00
수정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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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실시키로 했던 정부부처간 ‘핵심 국장 맞교환’이 당분간 연기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이 각 부처의 핵심 국장급 직위 20∼30개를 선정,내년 초부터 부처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키로 하는 내용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혁신 계획’을 보고하자 “다음달 초 장·차관급 워크숍에서 심도 깊게 논의하자.”며 잠정 보류토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인사위의 보고를 보면 다음달 초 시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각료급 인사가 이달 말 예정돼 있는데다 내년도 예산과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교류 시점을 너무 빠르게 잡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처간 핵심 국장급 맞교환 등 인사교류의 큰 틀은 변함이 없겠지만,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 장·차관급 워크숍에서 부분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인사위가 지난 11일 정부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에서 통보했던 대상 직위 ‘예시’도 다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직사회에서는 이같은 인사교류 방안에 대해 대해업무 파악이나 적응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고,이에 따라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비판론이 제기돼 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3-1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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