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에 거액을 넣고 홀연히 사라진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에 50대 초반의 한 남자가 2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등 3752만원을 넣고 사라졌다.
구세군 봉사원 김수진씨는 “50대 신사가 돈뭉치를 가져와 반쯤을 냄비에 넣고 다시 반을 마저 넣으려고 하기에 차림새가 초라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렸다.”면서 “그러나 말없이 두 뭉치를 다 넣고 사라졌다.”고 말했다.구세군 관계자는 “모금을 시작한 지난 1928년 이래 이렇게 한꺼번에 큰 돈이 들어오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에 50대 초반의 한 남자가 2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등 3752만원을 넣고 사라졌다.
구세군 봉사원 김수진씨는 “50대 신사가 돈뭉치를 가져와 반쯤을 냄비에 넣고 다시 반을 마저 넣으려고 하기에 차림새가 초라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렸다.”면서 “그러나 말없이 두 뭉치를 다 넣고 사라졌다.”고 말했다.구세군 관계자는 “모금을 시작한 지난 1928년 이래 이렇게 한꺼번에 큰 돈이 들어오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
2003-12-1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걸그룹 할래요” 키 148cm·몸무게 132kg로 무대 오른 여성…“AI 아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30/SSC_20261030093440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