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9일 부동산 안정대책이 발표된 뒤에도 증시 관계자들은 시중 부동 자금이 부동산 근처에서 맴돌면서 주식시장 등 다른 투자처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4일 ‘부동산 가격 변동과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위험률이 여전히 부동산시장의 위험률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부동산 관련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지 못한다고 밝혔다.차은주 연구원은 “198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연도별 평균상승률(6.27%)은 같은 기간 주식시장의 상승률(15.27%)에 크게 못미쳤지만 등락률 편차(11.60%)는 주식시장의 편차(41.85%)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 상승폭이 440포인트가 넘었던 99년의 경우,서울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9.12%에 그쳤지만 주식시장 상승률은 74.97%에 달해 두 시장의 상승률 차이가 65.85%나 됐다.”면서 “두 시장의 상승률 차이가 최소한 30%포인트 이상 벌어져야 위험 대비 수익률이 비슷해지고,수익률 차이가 50%포인트 정도는 돼야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50억원 이상 거액 자산가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2004년도 투자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절반(50%)이 부동산을 투자 1순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보유·양도세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처리계획에 대해서는 ‘팔지 않겠다’(76%)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팔겠다’(12%)와 ‘증여하겠다’(3%)는 소수에 그쳤다.오히려 ‘부동산을 더 매수하겠다’는 의견도 9%에 달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현대증권은 4일 ‘부동산 가격 변동과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위험률이 여전히 부동산시장의 위험률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부동산 관련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지 못한다고 밝혔다.차은주 연구원은 “198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연도별 평균상승률(6.27%)은 같은 기간 주식시장의 상승률(15.27%)에 크게 못미쳤지만 등락률 편차(11.60%)는 주식시장의 편차(41.85%)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 상승폭이 440포인트가 넘었던 99년의 경우,서울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9.12%에 그쳤지만 주식시장 상승률은 74.97%에 달해 두 시장의 상승률 차이가 65.85%나 됐다.”면서 “두 시장의 상승률 차이가 최소한 30%포인트 이상 벌어져야 위험 대비 수익률이 비슷해지고,수익률 차이가 50%포인트 정도는 돼야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50억원 이상 거액 자산가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2004년도 투자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절반(50%)이 부동산을 투자 1순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보유·양도세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처리계획에 대해서는 ‘팔지 않겠다’(76%)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팔겠다’(12%)와 ‘증여하겠다’(3%)는 소수에 그쳤다.오히려 ‘부동산을 더 매수하겠다’는 의견도 9%에 달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12-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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