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라크 조사단(단장 강창희 한나라당 의원)은 2일 이라크 추가파병 부대를 전투병과 의료 및 공병 등 비전투병이 포함된 혼성군으로 구성,특정지역을 맡아 다른 나라 군대와 분리된 독립부대로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채택,박관용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조사단은 3일 아침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파병지역은 북부 키르쿠크와 니나와 등 치안이 안정돼 있고 한국에 우호적이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또 한국부대 지휘관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치안상황에 대해서는 남부 및 북부는 안정화되고 있으나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한 ‘수니 삼각지대’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군이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이라크 민심’을 적시해 눈길을 끌었다.우선 “이라크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우호적 감정을 갖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5가지를 근거로 들었다.(1)1차걸프전 당시 우리 건설회사들이 전쟁기간에도 철수하지 않고 공사를 완료한 데 대한 신뢰감 (2)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 (3)스스로 동양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라크인의 의식 (4)한국이 이라크에 영토적 야심이 없다는 믿음 (5)월드컵 등 스포츠를 통한 친밀감 형성 등이다. 보고서는 “이라크인들은 기본적으로 외국군의 파병은 원하지 않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파병될 경우 터키 등 이라크 주변 국가와 달리 영토적 욕심이 없는 한국군이 치안을 도와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보고서는 파병지역은 북부 키르쿠크와 니나와 등 치안이 안정돼 있고 한국에 우호적이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또 한국부대 지휘관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치안상황에 대해서는 남부 및 북부는 안정화되고 있으나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한 ‘수니 삼각지대’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군이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이라크 민심’을 적시해 눈길을 끌었다.우선 “이라크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우호적 감정을 갖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5가지를 근거로 들었다.(1)1차걸프전 당시 우리 건설회사들이 전쟁기간에도 철수하지 않고 공사를 완료한 데 대한 신뢰감 (2)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 (3)스스로 동양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라크인의 의식 (4)한국이 이라크에 영토적 야심이 없다는 믿음 (5)월드컵 등 스포츠를 통한 친밀감 형성 등이다. 보고서는 “이라크인들은 기본적으로 외국군의 파병은 원하지 않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파병될 경우 터키 등 이라크 주변 국가와 달리 영토적 욕심이 없는 한국군이 치안을 도와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3-12-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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