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현대차도 팔고싶다”/현대차측선 영업망 파괴우려 난색

현대홈쇼핑 “현대차도 팔고싶다”/현대차측선 영업망 파괴우려 난색

입력 2003-12-01 00:00
수정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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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범현대가(家) 제품팔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홈쇼핑은 1일 40분간 현대카드 방송을 내보내려다 비난 여론때문에 취소했다. 그동안은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상품을 인기리에 판매했다.또 현대오토넷의 네비게이션·CD체인저,현대모비스의 스노체인 등 자동차 부품을 팔고 있다.이 회사가 후속 ‘현대가 상품’으로 원하는 것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현재로선 ‘짝사랑’ 수준에 머물고 있다.올 초 기아차의 오피러스 출시 때 판매방송을 추진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적도 있다.홈쇼핑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싼 값에 팔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차량 판매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점유율 70%대인 현대·기아차는 기존 영업망이 파괴될 수 있다며 난색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홈쇼핑측은 멀지 않아 자동차도 판매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2003-12-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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