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앞에 ‘잉글리시 파크’/서대문구, 광장 2천평 조성 “일정시간에 영어로만 대화”

신촌역앞에 ‘잉글리시 파크’/서대문구, 광장 2천평 조성 “일정시간에 영어로만 대화”

입력 2003-11-29 00:00
수정 2003-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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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기차역 주변의 주택 등 36동이 철거되고 이곳에 광장이 조성된다.특히 광장 주변에는 일정한 시간대에 영어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잉글리시 파크’(영어공원)가 들어선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대현동 121의 9 일대 주택 36동을 매입,철거하고 대신 1790평을 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1981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었으나 보상을 못해 장기 미집행 시설로 남아있었다.

구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152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보상비는 전액 시비(市費)로 이뤄지며,광장조성은 서대문구가 맡는다.

이 지역은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 6개 대학이 있고 쇼핑타운과 먹거리촌 등이 많아 하루 3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나,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에 따라 2006년까지 이곳에 휴식 및 보행공간,젊은이 이벤트광장,외국인 안내센터,역사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장 바로 옆에 14억원을 들여 정해진 시간에는 영어로만 대화하는 테마공원인 ‘잉글리시파크’를 2005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보상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촌역 바로 옆인 대현동 121의 30일대 300여평에 조성되는 잉글리시파크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신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젊은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면서 영어를 구사하도록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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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1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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