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처남 구속

DJ처남 구속

입력 2003-11-27 00:00
수정 200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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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金泰熙)는 26일 각종 이권 청탁과 함께 3억 1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청소년성매매를 한 혐의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 이상호(77)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1년 사업가 신모씨에게 접근,“미국에서 도자기를 구입한 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에게 부탁,국보로 지정해 주겠다.”고 속여 도자기 구입자금 1억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남의 한 유명사찰에서 “증·개축 공사 과정에서 정부보조금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챙긴 혐의도 포착됐다.

그러나 이 사찰은 정부지원금을 받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씨가 K고속도로 휴게소 입주권과 관련해 2000만원을,은행대출 상환시기연장 청탁과 함께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씨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정치인 및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확인중이라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01년 9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조선호텔에서 여모(18)양에게 200여만원을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한때 고미술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6남2녀인 이희호 여사 형제 중 여섯째며,남자 형제로는 넷째다.

정은주기자 ejung@
2003-1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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