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카드 ‘OK’

택시요금 카드 ‘OK’

입력 2003-11-19 00:00
수정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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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1월부터 서울에서 택시를 탈 때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서울시가 개발한 신교통카드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7일 “신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LG CNS측이 서울 택시 7만 여대에 내년 말까지 교통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줄 계획”이라며 “택시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장착되면 앞으로 현금없이도 택시를 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기사나 법인에 단말기 설치비용을 부담토록 하면 설치하지 않는 곳이 많아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시스템 구축을 맡은 업체에서 일괄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2005년부터 택시도 버스와 지하철처럼 현금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태옥 서울시 재정분석담당관은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는 기존 시설이 있어 내년 6월30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할 수 있지만 택시의 경우는 새로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시기를 12월 말까지로 하고,2005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현재 대형과 모범택시에는 카드결제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지만 이용에 불편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05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앞서 대형과 모범택시에 우선 장착,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시행을 위해 LG CNS 컨소시엄과 사업시행 합의서를 지난 달 3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LG CNS측은 내년 6월말까지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IC(집적회로) 칩이 내장된 신교통카드시스템은 버스·지하철 이용 등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 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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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조덕현기자 hyoun@
2003-1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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