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해외도피중인 김영완씨가 최근 동북아 지역의 한 호텔에서 3차 자술서를 작성,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또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종전 자술서도 미국이 아닌 동남아의 콘라드 호텔에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검찰이 강제소환 절차를 밟지 않아 김씨가 여전히 한국 여권을 이용,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김씨가 A4용지 20장분량의 3차 자술서를 보내와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의 공판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상균)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김씨가 A4용지 20장분량의 3차 자술서를 보내와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의 공판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상균)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2003-1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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