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核대책위 주민투표 수용/정부선 연내실시 난색 표명

부안核대책위 주민투표 수용/정부선 연내실시 난색 표명

입력 2003-11-17 00:00
수정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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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핵대책위)는 16일 제4차 공동협의회에서 제시된 연내 주민투표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측이 핵대책위의 수용을 받아들여 올해 주민투표를 할 경우,원전센터 위도 유치를 놓고 4개월 넘게 계속된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대책위는 이날 오후 상임위와 각 읍·면 대책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수용방침을 확정했다.따라서 17일 정부와 핵대책위간 간사모임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핵대책위측은 “정부가 위도 핵폐기장 건립계획을 백지화한 뒤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반대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만큼 당장 투표를 해도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은 “원전센터에 대한 홍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를 하기엔 이르다.”고 난색을 표명,연내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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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11-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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