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고객들 신났다/식품서 공산품까지 ‘반값’ 행사 잇따라

할인점 고객들 신났다/식품서 공산품까지 ‘반값’ 행사 잇따라

입력 2003-11-14 00:00
수정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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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이 제각기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를 한 데 이어 인기 품목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세일전’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행사 때 일부 할인점에서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19일까지 전국 56개 점포에서 ‘절반 가격 수준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열고 150여종,720만개 제품을 50% 정도 싸게 판다.퍼펙트 파워 5000원(3.3㎏·15만개),밀감 1박스 6200원(5㎏·30만 박스),해태 고향만두 2봉지 4300원(1.4㎏·20만개) 등이다.칠성사이다(200㎖×6) 살구비누(100g×4) 2080치약(215g) 등 20여개 품목은 1000원,팬틴샴푸 이니스프리 한국도자기 등의 기획세트 20여개 품목은 1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롯데마트도 20일까지 인기 생필품 60여개 품목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펩시콜라 6캔은 990원,런천미트(200g)는 750원,뉴큐티 골드드림 기저귀 중형(72개 들이)은 1만 4800원,델몬트 오렌지주스(2ℓ)는990원에 각각 내놓는다.LG카드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랜드마트는 24일까지 20개 품목을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마사로 담요 7000원, 차렵이불 9700원,면패드 1만 6900원, 일본산 법랑곰솥 1만 4000원, 가죽앵클부츠 4만 5000원 등 정상가보다 50% 싸게 판다.

전단에 실린 할인쿠폰을 갖고 오면 500∼4200원을 깎아주고,태양초고추장 동원포기김치 백설군만두 등 품목에 따라 LG플러스쿠폰으로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2003-11-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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