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규채용 규모 확대/우수 지원자 쇄도…예정인원보다 늘리기로

금융권 신규채용 규모 확대/우수 지원자 쇄도…예정인원보다 늘리기로

입력 2003-11-14 00:00
수정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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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금융권의 취업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특히 인재들이 몰려들자 금융기관들은 예정된 인원보다 늘려 채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10명 모집에 1930명이 몰려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측은 공인회계사 등 국내외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전체 지원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함에 따라 선발인원을 늘려 채용할 계획이다.동양종합금융증권도 지난 5일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명 모집에 3200여명이 응시,경쟁률이 130대 1이나 됐다.회사 관계자는 “공인회계사·CFA(국제재무분석사) 등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응시자의 절반을 차지했다.”면서 “당초 선발 예정인원인 25명 외에 추가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산업은행도 당초 신입행원 70명을 뽑기로 했으나 1만여명이 지원,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합격자를 90명으로 늘렸다.우리은행은 180명 공채에8000여명이 몰리자 선발인원을 20명 정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한국은행도 7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3402명이 지원,채용인원을 86명으로 늘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11-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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