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루키 열풍’ 계속된다

NBA/‘루키 열풍’ 계속된다

입력 2003-11-12 00:00
수정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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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가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각각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제’ 마이클 조던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한 제임스는 11일 홈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94-80 승리를 이끌었다.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으로 2연승을 달렸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고감도 점프슛을 터뜨린 제임스는 고비마다 3점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배짱까지 보여줬다.특히 뉴욕이 거세게 따라붙은 3쿼터에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어시스트를 잇달아 올려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임스와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앤서니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앤서니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26점을 몰아 넣는 괴력을 보였다.2연패에 빠졌던 덴버는 앤서니의 활약 덕택에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와 4승4패를 기록했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샤킬 오닐,칼 말론,게리 페이튼 등 초호화 멤버로 구성된 LA레이커스는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95-105로 덜미를 잡혀 6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11-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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