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라 퐁텐 우화

이런 책 어때요/ 라 퐁텐 우화

입력 2003-11-12 00:00
수정 2003-1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니구치 에리야 지음 / 김명수 옮김 황금부엉이 펴냄

기원 전 6세기 그리스인 이솝이 지어내 구전되던 우화를 17세기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이 정리한 것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다시 풀어썼다.이솝우화는 단순한 플롯의 교훈담이지만 라 퐁텐에 이르러서는 정치적 함의가 담긴 보다 냉소적인 우화의 형태를 띠게 됐다.우화의 매력은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인간의 약점을 풍자하지만 그것이 결코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이다.‘근대 일러스트레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19세기 프랑스 천재화가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우화의 깊은 뜻에 한층 다가서게 만든다.전2권,각권 1만 2000원.

2003-11-1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