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지구 본격 분양

파주시 교하지구 본격 분양

입력 2003-11-06 00:00
수정 200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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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지구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주택업체들은 당초 동시분양을 추진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개별 분양으로 돌렸다.

7일 동문건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첫 분양에 나선다.나머지 업체들도 대부분 올해 안에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하는 업체는 동문건설을 비롯,우남종합건설,월드건설,신동아건설,대원,효성,진흥기업,효자건설 등이다.전체 물량은 6148가구이다.

분양가는 680만∼720만원선.그러나 경기도와 파주시가 분양가를 낮출 것을 권유하고 있다.

●1만 600가구 신도시

이곳에는 아파트 9499가구,단독주택 1081가구 등 모두 1만 580가구가 들어선다.주택공사와 세광종건,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4개 블록에서 32∼46평형 3003가구를 내놓는다.15층 이하에 용적률 180%를 적용,전원형 단지로 설계됐다.30평형대 아파트에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한 평면구조가 눈에 띈다.

우남종합건설은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19일부터 청약접수를 할 계획이다.39∼54평형 600가구를 분양한다.부대 시설과 마감재 수준을 한층 높였다.신동아건설은 2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39·49평형 366가구를 공급한다.주방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보조 주방과 수납공간을 많이 둔 것이 특징이다.

월드건설은 11월 말쯤 모델하우스를 열고 33·35평형 500가구를 분양한다.효성·대원은 12월 초 38·44평형 1240가구를 분양한다.진흥기업과 효자건설 역시 12월 초 32평형 4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 공단 배후도시 역할

교하지구는 파주·일산 신도시로 이어지는 가운데에 있다.자유로에서 1.5㎞만 들어가면 교하신도시에 닿는다.

개발 중인 파주 출판단지를 비롯해 LG필립스 LCD공장이 주변에 조성된다.북쪽으로 통일동산이 들어서 있다.문발지방산업단지와 파주출판단지,LG필립스 공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2003-11-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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