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휴지통·버스승강대등 市, 시설물 표준 만든다

가로등·휴지통·버스승강대등 市, 시설물 표준 만든다

입력 2003-11-04 00:00
수정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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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로등과 버스승강대,휴지통 등 각종 도로 시설물의 색채 이미지와 디자인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가로환경 개선 표준 디자인 및 시범가로 설계’ 용역을 공모,2005년부터 시범가로를 조성하는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각종 도로 시설물은 물론 통신주,철도 시설물,소방시설물 등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관리 주체마다 별개의 디자인과 녹색·청색·적색 등의 독자적인 색상을 사용,서울시 특유의 이미지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서울의 도시경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거리의 주조색과 보조색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흰색·푸른색 등 도시의 이미지 색상에 맞도록 건물과 가로변을 정비하고 있는 몇몇 외국 관광도시처럼 서울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색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가로등과 버스승강장,가판대,휴지통,보·차도간 난간,보도 내 자동차 진입 차단석(볼라드) 등 6개 가로 시설물의 색상과 형태,크기,설치 기준 등에 대한 표준 디자인과세부 설계도면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2005년 상반기중 각종 시설물이 통일된 시범가로 2곳을 만든 뒤 각 자치구의 신청을 받거나 시범 구를 선정하는 등 시범가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쾌적한 가로 조성을 위한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종로1가 일대의 10개 건물을 선정,건물 리모델링 자금(최고 5000만원)을 융자해 주거나 광고물 정비 비용(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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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11-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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