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여자월드컵에서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끈 안종관 감독이 28일 사임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에서 안 감독이 정식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의 경우 올 연말까지 별다른 국제대회 일정이 없어 내년초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지난 93년 INI스틸(당시 인천제철) 감독으로 출발,2001년부터 여자대표팀을 맡은 안 감독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와 사상 첫 여자월드컵 본선무대 진출 등 적잖은 성과를 남겼다.
2003-10-2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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