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에 드나들 때 조심하세요.”
울산지방경찰청은 17일 새벽 상습적으로 윤락을 알선하고 있는 울산 남구 달동 M유흥주점을 덮쳐 일일고객 관리표 등 관련 장부를 압수했다.
관리표에는 고객 이름·직장·연락처·특징·다음 약속일·신용도란을 만들어 담당 여종업원이 내용을 기재해 놓았다.기재된 고객 명단에는 한의사·증권사 직원·대기업 이사 및 근로자·변호사·회계사·군인 등 각계각층이 포함돼 있다.
또 윤락행위를 한 손님의 경우 고객특징란에 착함·더듬이·정신병자·변태·올밤·왕자병·상태 안 좋음·아다 등 상대한 여종업원이 느낀 점을 적어놓았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여종업원 16명을 고용해 190여차례 윤락행위를 알선하고 화대비로 4000여만원을 받은 이 술집 사장 이모(43)씨,상무 최모(34)씨,윤락장소를 제공한 인근 모텔 주인 이모(38·여)씨 등 3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울산지방경찰청은 17일 새벽 상습적으로 윤락을 알선하고 있는 울산 남구 달동 M유흥주점을 덮쳐 일일고객 관리표 등 관련 장부를 압수했다.
관리표에는 고객 이름·직장·연락처·특징·다음 약속일·신용도란을 만들어 담당 여종업원이 내용을 기재해 놓았다.기재된 고객 명단에는 한의사·증권사 직원·대기업 이사 및 근로자·변호사·회계사·군인 등 각계각층이 포함돼 있다.
또 윤락행위를 한 손님의 경우 고객특징란에 착함·더듬이·정신병자·변태·올밤·왕자병·상태 안 좋음·아다 등 상대한 여종업원이 느낀 점을 적어놓았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여종업원 16명을 고용해 190여차례 윤락행위를 알선하고 화대비로 4000여만원을 받은 이 술집 사장 이모(43)씨,상무 최모(34)씨,윤락장소를 제공한 인근 모텔 주인 이모(38·여)씨 등 3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3-10-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