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고,14일부터 사흘간 한나라당 최병렬·민주당 박상천 대표·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는다.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한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본격적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박상천 대표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4당 대표 회담을 제의한 상태여서 정당간 공조와 갈등이 극명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03-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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