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다이어트 체중 되레 는다/美 하버드 의대 “운동 덜하고 잦은 군것질 탓”

어릴적 다이어트 체중 되레 는다/美 하버드 의대 “운동 덜하고 잦은 군것질 탓”

입력 2003-10-08 00:00
수정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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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어린이가 자기 생각대로 다이어트를 하다간 오히려 체중이 불어나는 역효과가 난다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소아과 전문의들이 경고했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이 지난 3년 동안 9∼14세 남녀 어린이 1만 50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들 어린이의 식사 및 운동습관을 분석한 결과,다이어트를 한 어린이가 다이어트를 전혀 하지 않은 어린이보다 결과적으로 체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이 6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운데 여자 어린이의 25%,남자 어린이의 14%는 자기 생각에 따라 가끔 다이어트를 실시했으며 여자 어린이의 5%와 남자 어린이의 2%는 상시 다이어트를 하는 어린이로 이들은 대부분 다이어트 1년 후 체중이 늘어났다.

어린이들이 다이어트를 할 경우,오히려 TV를 더 즐겨 보고 운동을 잘 하려 하지 않는 데다 기회가 있으면 다른 친구들과 떠들고 법석을 부리며 이것 저것 집어먹기 때문에 결국 과식으로 과체중에 이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만 어린이가 조금이라도 살을 빼기를 원한다면 전문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반드시 상의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살찔 수 있는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이 연구진은 건의했다.

2003-10-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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