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브리코소프 - 레깃·러 긴즈부르크/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

美 아브리코소프 - 레깃·러 긴즈부르크/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

입력 2003-10-08 00:00
수정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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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AFP 연합|스웨덴 왕립과학원은 7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 일리노이주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알렉세이 아브리코소프(75),모스크바 P N 레베데프 물리학연구소의 비탈리 긴즈부르크(87),미 일리노이대 앤서니 레깃(65) 교수 등 3명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원은 러시아 출신 미국인 아브리코소프와 러시아 국적의 긴즈부르크,영국계 미국인 레깃이 초전도체와 초유체라는 양자물리학의 두 가지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데 기여한 선구적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초전도 물질은 의학분야 자기공명영상(MRI)장치와 입자물리학의 가속기에 이용되며,초유체에 대한 지식은 물질이 초저온 상태 및 가장 안정된 상태에서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군나르 외키스트 스웨덴 왕립 과학원 사무총장은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과 의학상이 우연하게도 비슷한 분야의 업적에 대해 주어지게 됐다며 “MRI 장치는 초전도체의 응용 분야 중 하나로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은 이 같은 응용을 가능케 한 발견에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아브리코소프는 1950년대 모스크바에 있는 물리학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이미 긴즈부르크와 다른 과학자들의 이론을 토대로 초전도 현상에 대한 이론을 정립했다.레깃은 이를 초유체분야에 적용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이들 3인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1000만크로네(약 15억원)의 상금을 나누어 갖게 된다.

2003-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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