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40)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이 프로야구 두산 감독을 맡을 전망이다.선 전 위원은 최근 두산과 프로스포츠 지도자 사상 최고액인 계약금 3억원,4년간 연봉 3억원 등 총 15억원에 입단 합의를 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계약금 3억원은 지난 2001년 삼성 김응용 감독이 받은 액수와 같지만 연봉 3억원은 역대 최고다.김 감독은 당시 연봉 2억원에 5년 계약을 해 총 13억원을 받았다.지난달 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한 시즌 동안의 지도자 연수를 마친 선 전 위원은 4일 입국,다음주부터 구단과 입단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율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양상문(42) LG 투수코치와 감독 계약을 맺었다.조건은 2년간 총 3억 6000만원(계약금 1억 2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양 감독은 이로써 조범현(43) SK 감독을 제치고 최연소 프로야구 사령탑이 됐다.지난 1984년 롯데에 입단한 양 감독은 청보를 거쳐 태평양에서 93년 말 은퇴한 뒤 롯데 코치(94∼97년,99∼2001년)와 LG 코치를 역임했다.
김영중기자
한편 롯데는 양상문(42) LG 투수코치와 감독 계약을 맺었다.조건은 2년간 총 3억 6000만원(계약금 1억 2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양 감독은 이로써 조범현(43) SK 감독을 제치고 최연소 프로야구 사령탑이 됐다.지난 1984년 롯데에 입단한 양 감독은 청보를 거쳐 태평양에서 93년 말 은퇴한 뒤 롯데 코치(94∼97년,99∼2001년)와 LG 코치를 역임했다.
김영중기자
2003-10-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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