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북한은 23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과 30분 터진 김명철 이근우의 연속골로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했다.1차 예선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북한은 이로써 다음 달 2일 열리는 어웨이 경기에서 0-2 또는 3골 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내년 3월 올림픽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12개국이 겨루는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2003-09-2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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