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銀 ‘신혼여행’/통합 후유증 딛고 경주서 단합대회

신한·조흥銀 ‘신혼여행’/통합 후유증 딛고 경주서 단합대회

입력 2003-09-24 00:00
수정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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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조흥은행 직원들이 통합에 따른 후유증을 딛고 다음달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23일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따르면 신한·조흥은행 등의 부서장급 이상 1500명은 다음달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자회사 단합대회를 갖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조흥은행을 신한지주의 새 가족으로 받아들인 뒤 처음으로 갖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이번 행사에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하버드대 교수인 로자베스 모스 캔터를 10만달러(1억 2000만원 상당)를 들여 초청했다.또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박사와 박목월 시인의 아들인 서울대 국문과 박동규 교수도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다.이튿날인 18일에는 경주 남산을 등반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신한지주 최영휘 사장은 “신한·조흥은행 직원들이 경주로 내려갈 때는 따로 가더라도 서울로 올라올 때는 같이 어우러져 올 것”이라면서 “매년 이런 단합대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2003-09-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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