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사이트]medcity.com/disease/acne/

[화제의 사이트]medcity.com/disease/acne/

박지연 기자 기자
입력 2003-09-18 00:00
수정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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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희진(27·여)씨는 며칠 전 이마에 여드름이 난 것을 보고 기분이 언짢았다.좋다는 약은 다 써봐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 여드름 때문에 학창 시절 내내 고민했던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드름 정보’(medcity.com/disease/acne/)는 김씨처럼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사이트다.한방,양방으로 진단한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은 기본이고 대체의학까지 소개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여드름 치료로 유명한 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상담해주는 ‘여드름 상담실’.여드름이 자주 나는 부위와 특징을 올리면 전문의가 판단해 조언해 주는 것이다.현재 서울과 대구 등에서 이름난 병원 4곳이 상담실의 자문을 맡고 있다.

네티즌간 정보교환도 활발하다.등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고생의 하소연에 “녹차물로 자주 샤워를 하고,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이 올랐다.한 20대 여성은 ‘나의 여드름 극복기’ 코너에 “집에서 직접 재배한 무는 기본이고 녹두와 살구씨까지 갈아 얼굴팩을 해 4년 만에 깨끗한 얼굴을되찾았다.”며 다른 네티즌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사이트는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데도 신경을 썼다.세수를 깨끗하게 하지 않아 여드름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나치게 씻으면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이 날 수 있다는 식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정확한 의학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98년 개설된 ‘메드시티’(medcity)가 사이트 운영을 맡고 있다.한 관계자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3-09-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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