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연합|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 후임으로 지명된 아흐메드 쿠레이(사진·65·아부 알라) 자치의회 의장은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해결사’로 통하는 협상 전문가로 아라파트가 까다로운 협상들을 전담시킬 정도로 그에 대한 신임은 두터웠다.
동예루살렘 아부 디스 출신인 쿠레이는 다년간 금융분야에서 일하다 1968년 아라파트가 이끄는 파타운동에 가입하면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자치정부에서 산업장관을 맡았던 그는 1993년 오슬로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압바스 총리와 함께 팔레스타인측 협상 대표로 참여했다.이스라엘과의 팔레스타인 부분 자치협상에서도 팔레스타인 수석대표로 활약했다.특히 그는 1990년대 말 팔레스타인 최종지위협상을 비롯해 이스라엘과의 까다로운 협상 때마다 팔레스타인측 대표로 참여했으며 때로는 막후협상 주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쿠레이 의장은 8일 기자들에게 “아직 총리직을 수락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지지를 보장받을 경우에만 총리직을 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예루살렘 아부 디스 출신인 쿠레이는 다년간 금융분야에서 일하다 1968년 아라파트가 이끄는 파타운동에 가입하면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자치정부에서 산업장관을 맡았던 그는 1993년 오슬로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압바스 총리와 함께 팔레스타인측 협상 대표로 참여했다.이스라엘과의 팔레스타인 부분 자치협상에서도 팔레스타인 수석대표로 활약했다.특히 그는 1990년대 말 팔레스타인 최종지위협상을 비롯해 이스라엘과의 까다로운 협상 때마다 팔레스타인측 대표로 참여했으며 때로는 막후협상 주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쿠레이 의장은 8일 기자들에게 “아직 총리직을 수락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지지를 보장받을 경우에만 총리직을 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9-0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